"Five Tables" 일명 오탁자에서
내다본 모습입니다.
테이블이 다섯개 밖에 없어서 Five Tables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실것이고, 꽤 유명한 집입니다.
여사장님 한분이서 운영하는 1인 식당.(도와주는 직원분이 계시긴 하더군요~)
어쩌면 촌스러워 보이는 네온사인..그렇지만
은근히 건물과,내부와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사진이 없었는데,이번엔 작정하고 카메라를
가져가서 좀 담아 왔습니다..
식전빵 입니다. 바삭하게 구운 빵과 소스.
빵은 흔히 먹는 바게트 빵과는 달라서 좋았고,
소스도 독특합니다.저것이 발사믹 비네거로 알고 있는데..
좀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자몽 에이드. 실제 자몽을 넣었는데요.
설탕대신 사이다만 살짝 넣어 만들었는데..
자몽 자체가 넘 맛나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여태까지 먹어본 자몽 에이드중 최고 였습니다.
단지,시원해질때까지 좀 기달려야 하는것과
아주~시원하진 않다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입니다만.
정말 맛있었네요.같이간 친구도 계속 칭찬만 ^^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입니다(가격은 13).
정말 진한 치즈향에 깜짝 놀랐습니다.
고추때문에 생각보다 스파이시 하고,
마늘의 맛과 치즈 맛이 어우러져 미각을 자극 합니다.
쫄깃한 면발도 맛나고요~
치즈가 좋아서 그런가요..
처음엔 자극적이고 너무 강하다
느끼하다 생각했는데
먹는내내 느끼함은 더해지지 않았습니다.
밑반찬~ 너무 시지 않고 적당한 맛입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의 델리하인츠도 직접 반찬을 담구는데.
거긴 약간 신맛이 더 나는데 여긴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고르곤졸라 꿀 피자 입니다.
저 위에 풀떼기들과 같이 먹으면 피자 맛이 더 잘 느껴지고
그냥 피자만 먹으면 치즈와 달콤한 꿀의 맛이 어우러져서
너무 좋았네요~ 저 풀은.. 아닌줄 알았는데 루꼴라 입니다.
아는 동생이 사진 보고 알려 주더라구요~
살짝 매운맛 나는것이..참 잘 어울렸습니다.
프랑스 니스시내의 유명한 피자집
타베르네 마세나(Le taberne Massena)의 양파 피자에
견줄만한 맛있는 피자 였습니다. 그곳 피자의 치즈는 정말 예술입니다만,
이피자도 자기만의 색깔이 있네요.
그리고 방콕의 벨라 나폴리에서 먹었던 유명한 고르곤졸라 with apple보다
더 맛난것 같습니다 ^^
달콤한 꿀과 피자의 조합..
누가 생각해냈는지.. 참 잘어울리는 맛입니다.
이쁜분이 맛있게 드시고 계셔서 도촬을..
워낙 작아서 그런지 몰라도 계속 손님이 나가고 들어오고.
월요일인데도 사람 참 많았습니다.
메뉴중에 샐러드를(계절별로 약간씩 다르다는데,여름엔 복숭아를 넣어 준다네요)
먹어 보고 싶습니다.그리고 닭가슴살 샐러드도요.
운동을 하는 저로썬 꼭 먹어 보고 싶은 메뉴입니다.
전 못먹어 봤는데 저 수제 요거트도 맛나다고 하네요.
영업시간은 평일엔 12시(11시) 오픈 22시(23) 마감
주말,공휴일은 1시인가..2시인가 오픈 22시 마감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 제외한 평일 런치는
오늘의 피자/오늘의 파스타를 만원 이하에
먹을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 노천이라고 해야 하나요..정말 주택가 조용한 곳에
위치한 곳.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친구들과 가도 좋고.
혼자서도 가도 좋은곳 입니다.
아주 깔끔하지도 않지만 오히려 무심한듯
자연스러운 내부와 열심히 음식을 만들어 내는 사장님의
모습이 편안하게 다가 옵니다. 머 맛이 좋으니..다 좋게 보이려나요. ^^
가격이 아주 착하진 않으나, 돈 아깝지 않습니다.
이곳은.. 봄이 오는 길목에,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거나 가을쯤에,
여름엔 해질 무렵에 가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
위치는 2호선 합정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 만나는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쭈욱 내려가다(약 200미터)
만나는 골목길에서 좌회전 하고
가다 보면 보입니다.(빨간색 집-카페 Pattern 건물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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