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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2012 France,Sourh

베르동 협곡(Gorge Du Verdon), 루트 크레테(Route des Cretes)

 

 

 

숙소 였던 호텔 콜롬비에의 친절한 주인장 아저씨께서

Map을 달라고 하니 저런 지도로 만들어진 공책을 꺼내서

표시해주시면서 알려 주셨습니다.

 

1300사이즈로 Resizing 했으니 클릭하시면 보실만 할것 입니다.

 

가운데가 무스티에 생트 마리 그리고 오른편의 동그라미가

유명한 루트 크레테(Route de Cretes) 입니다.

 

아래 파란색 물이 생트 크로와 호수(Sainte Croix)로 가는 물길 입니다.

 

오른편 위 보라색 상자는 카스텔란(Castellane) 그리고

왼쪽의 보라 상자는 스파론 드 베르동(Esparron de Verdon) 입니다.

 

아저씨께서 소개 해주신 곳은

 

1.루트 크레테 코스

2.카스텔란 쪽으로 더 올라가 밑쪽으로 돌면서 크게 도는 일주 코스

3.에스파론 베르동 쪽 코스 였습니다.

 

카스텔란과 에스파론 베르동도 아름다운 마을이라던데요..

결국 가보지는 못했고.

2번째 코스도 정말 아름답다고 하셨지만 못가 봤습니다.

 

 

루트 크레테는 무스티에 생트 마리에서

팔류 슈흐 베르동(La palud sur verdon) 마을로 지나가면

나오는 길 입니다. 베르동 협곡을 두루 볼 수 있는 코스로

드라이브도 가능하고 자전거로도(좀 힘들겠지만) 가볼만한 아주 멋진 곳 입니다.

도로 명은 무스티에- 팔류 슈흐 베르동 간 D952 입니다.

 

이 협곡을 지상에서 부터 갈지 자로 둘러 둘러 올라 가다 보면

중간 중간에 전망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나오고,아마 제기억에 올라갈때

내려갈때 합쳐서 7-8군데 정도 전망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정상 높이가 해발 1500미터 정도 될겁니다..)

 

유럽의 그랜드 캐년이라는 베르동 협곡.. 그말이 거짓은 아니 었습니다.

 

 

무스티에 생트 마리에서 팔류 수흐 베르동 까지는 약 20키로 미터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저는 저 지도의 루트 크레테를 시계 방향으로 돌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그 마을까지 가는 길에 담은 것 입니다.

마을까지 가기 위에 굽이 굽이 산길을 올라 올라 가야 합니다(베르동 협곡이죠..)

그리고 산을 넘어 내려가면 마을이 나옵니다.정말 작고 예쁜 마을.

 

 

 

가운데 지류에 카약을 하는 사람들..많습니다.

이 지류가 뒷편에 있는 크로와 호수로 갑니다.

 

 

고개를 넘어 가는 중에 나오는 풍경입니다.

이곳의 길은 정말 너무 위험 합니다. 굴곡이 엄청 심하고

저 길을 보시면 알수 있는 것처럼 저것이 왕복 차선입니다..

중앙선도 없고.. 정말 조심해서 운전 해야 합니다.

 

 

중간에 차를 세우고 내려다본 풍경

 

 

 

물색깔이 참 이쁘죠~ 옥빛 입니다..^^

 

 

팔류 수흐 베르동 마을의 가운데 좁은 길을 관통하면

곧 Y자 갈래길이 나오는데 거기서 오른쪽 입니다.

표지판이 있으니 따라 가면 됩니다.

 

그렇게 가면 시계 방향으로 돌게 되고

아니면 마을 중심부에서 오른쪽으로 우회전하여 돌면

반시계 방향으로 돌게 됩니다.

 

 

 

마을을 지나 루트 크레테에 접어 들어

산을 오르다 보면 이런 멋진 풍경들이 펼쳐 집니다.

모든곳이 다 차를 세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계속..입이 안다물어 집니다..

 

 

산 정상을 넘어서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쪽 입니다.

이 오른편으로 내리 막길이 이어 지면서 협곡을 계속 볼수 있습니다.

 

이 길은 정말 너무도 위험했습니다. 반대편에 비해서 말이죠,

훨씬 굴곡이 많고.. 여하튼 그 좁은 길을 어찌나 다들 잘 달리는지.

 

스틱 차량을 오랫만에 몰아봐서 좀 고생 했네요..

 

 

생트 크로와 호수.

참 사람도 많고,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은 가까웟음에도 불구 하고

제대로 사진을 못담았습니다..

 

 

산속에 고즈넉히 위치한 집.

사람이 사는곳 입니다.

 

 

 

 

산을 올라가다 첫 전망대에서 담은 사진 입니다..

 

 

정상 부근 전망대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정말 바위가 ...

 

 

내려 찍은 사진입니다.

 

느껴지시는지 높이가..

정말 아찔 했습니다..

 

 

전망대들이 보통 요런 모습입니다(첫번째 전망대)

올라가다 도는 코너에 위치 합니다.

 

 

아마 세번째쯤 될것 같은데요.

날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아주 멀리는 안보입니다만

저 가운데 산까지는 15키로 이상 되는 거리일겁니다.

 

 

 

 

 

떨어지면..카메라라도 놓치거나

렌즈 캡이라도 떨어뜨린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 합니다..

 

 

 

 

 

 

 

광각으로 담으니 지류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저산은 계속 보이지만,

다 같은곳에서 담은것이 아닙니다.

이사진은 네번째 전망대 정도 였던걸로 기억 합니다..^^;

 

 

참 멋진것 같습니다.

 

 

 

산 반대편으로 내려오면서 담은 샷 입니다..

 

 

 

 

이건..제 모습입니다.ㅋ;;;

셀카는 절대 안찍지만.

인증샷 한장 담았습니다.

 

베르동 협곡은 그 규모와 위용이 정말 대단 했고..

드라이브의 묘미를 주기도 한 곳입니다.

 

나중에 가능하다면 바이크 타고

도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추천해주신 못가본 루트도 가보고 싶구요

(5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고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