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이 좋아.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예전에 다녀온 포토 아일랜드에서의
안습 사진들이 생각나서 남산에 갔었다.
맨 마지막 사진을 메인으로 담고
빨리 이동하여 나머지 화각을 담으려 했는데..
너무 방심한 나머지 포토 아일랜드로 갈때
그만..반대 방향으로 내려가서 이리저리 뛰었음에도.
15분정도 시간을 허비하고 말았다.
그래서 매직이 다 끝나갈때 쯤에
부랴 부랴 사진을 담기 시작...
모두 바닥이 나무로 되어 있고
산은 산인지라 바람도 세게 불고
살짝 흔들리고..
아휴..얼마나 허무하던지.
다음번엔 이쪽 말고 다른
포인트로 가서 담아 봐야 겠다.
결국..모르면 고생하고
무식해도 고생하고
자만해도 고생하고.
사실..매번 그 포인트에 가기 위해 시간 계산을 하고
매직에 딱 맞추어 갈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에 여유를 부리지만..
언제나 조금씩은 부족하고 여유가 없어 허둥대는 일이 더 많았다..
내가 무슨 고수라고.
중요한 타이밍.약 10여분동안에 다 담아 내야 하는
상황에서도 제대로 못담는데..
미리 가는 겸손함이라도 있어야 할것을..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담아야 한다는 것을 절감 한다.
아쉬움이 남지만.그냥 만족해야지..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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