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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 · 像 · 話

인간적인.


영화라는 것의 힘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영화뿐만 아니라.모든 문화매체가 그런것이겠지.

오랫만에 보았던 영화는 대단한 충격까지는

아니었어도,그동안 잠자고 있던 타인에

대한 감성을 깨우기에는 충분했다.

가까운 공간안에서 사람은 별다르지 않구나,

나랑 다르지 않은 사람 냄새를 느끼고

인간적인 상황을 공유하는 것.

참 오랫만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비슷하고,

나또한 별다르지 않음을

느끼게 되니..나도 모르게 기분이좋아졌다..

나는 또한 음악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사람의 영혼을 울리고,

마음을 움직일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길은.. 알 수 없다.

누구나 인생을 살아 가면서

수많은 일들을 겪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내 앞날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고

내가 왜 누구를 만나고 있는지

만나야만 하는지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런것들이 그냥,

내게 좋은 영향을 미치기를,

나에겐 좋은것이기만을 바랄 뿐.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내겐

좋은 사람이기를 바래볼뿐이다.

순간순간 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내게 주어진 행복이 사라져 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언제나 감사하다.

감사하며 살려고 한다.

Old Partner는 누구인가,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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