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ki

10-11 일본 스키 투어(북해도)

2010-2011 겨울 스키투어.

2011년 구정때 캐나다 원정 전에 매년 그랬듯이

일본에 다녀 온다.

원래 이번 시즌은 캐나다 한번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매번 같이 가는 직원이,부인과 애기까지 띠어 놓고

가겠다고 하여 같이 가기로 했다.

후라노..북해도에서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이곳은 북해도에서도 눈이 좋기로 유명하고,

가장 오랜기간 스킹을 할수 있는 곳이다.

왠만해선 눈이 녹지 않는다는..

1월 13일-17일 4박 5일 일정이다.

가장 좋을때니,설질도 기대해 본다.

그만큼 춥기도 하겠지만.

슬로프 맵이다.

코스는 22개 리프트 13개(로프웨이 1개,곤돌라 1개)

초급:40% 중급:40%,상급:20%

북해도의 지붕이라 하는 토카치 연봉을 바라보며 하는 크루징.

그야말로 광대한 스키장이다.(사실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는 몰라요~ㅋ)

두개의 산정상에서 갈라져 내려오는 슬로프 구성으로 되어있고

오른쪽 아래 베이스 쪽에 구 프린스 호텔,왼쪽에 신 후라노 프린스 호텔이 있다.

신 후라노 호텔쪽이 Furano Zone이고 구 프린스 호텔쪽이 Kitanomine Zone이다.

3.4km 미터의 코스가 2개 3.3km도 있고. 일본 스키장의 스케일은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안된다.

물론 작은곳도 있지만,대부분 정말 크고 길고,넓고. 거기에 설질은...말할것도 없다.

http://www.princehotels.co.jp/furano/



신 후라노 프린스 호텔.

온천의 나라인 일본임에도

내가 알기로는

구 후라노 호텔에는 온천이 없다(사우나는 있으나 온천물이 아니라고 한다)

이 신 후라노 프린스는 2008년에 공사를 해서 지하에서 온천수를

끌어 올렸다고 한다. 그래서 더 가보고 싶다.

프린스 호텔은 일본의 호텔 체인으로,상당히 많다.

일본 스키여행을 가면서 3-4번 이용해 본것 같은데,

방도 괜찮고,특히 음식이 맛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패키지 가격에 신관 호텔을 이용시 약 10만원(4박5일)이

추가가 되는데,식사가 중식빼고 제공이 된다.

좋은점은,저녁때 구관은 부페밖에 못먹지만

신관은 부페,프랑스 코스요리,일본 가이세키 정식을

선택할수 있다. 그래서 너무 좋다.

일본 호텔 음식 가격이 보통 코스로 하면 5만원정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것은 몰라도..북해도의

크랩이 너무 기대된다. 꼭 먹어봐야 겠다.

4박5일 일정으로 가는데,

전일정 리프트 포함이다.

2,3,4일차 리프트권에 첫날 나이트 스키 리프트권이 제공된다.

나이트 미이용시 25,000원 금액 제외해 준다.

KE를 이용하는 관계로,신치토세 공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30분정도 걸려 도착한다.

(아시아나를 타는 경우 아사히가와로 내리기때문에

버스 이동시간이 1시간정도 빠르다)

금액은 2인 1실 기준으로 131만원(항공료,버스,리프트등 모든것 포함).

거기에 신관 이용료 해서 약 142만원정도 든다.

그렇지만...KE 보너스 항공권으로 가기때문에

약 80만원에 다녀오게 된다.

1월 중순이 기다려 진다.

------------------------------------------

아래는 스키장 상세 정보이다.

시즌 평균 적설량이 189cm ..거의 2미터 정도인데.

많은 양의 눈이 내린다고 볼수 있다.

후라노 스키장은

후라노 존(Furano Zone)과

키타노미네(Kitanomine Zone)으로 나뉜다.

슬로프 경사도도 적절히 구성되어 있는것 같고,

키타노미네존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Premium Zone이 있는데 이곳이 정설하지 않는

오프 피스테 인것 같다.(다른 코스도 정설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이곳의 특징은 아무때나 오픈하지 않는다고 하고,

(Open only when it permits..??)

Expert를 위한곳이라고 하는데.가보고 싶어지는 코스이다.

스키장에 가면 항상 먹거리가 중요해지는데.

패키지에 조,석식 포함인 관계로 점심만 신경쓰면 된다.

보통 산정상이나 중간에 있는 식당에서 먹게 되는데.

아래처럼 먹을 곳이,먹을 메뉴가 다양하게 있어 좋다.

특히 중식집도 있고 빵공장도 있다니,특이하다.

북해도는 해산물도 그렇지만, 유제품이 유명해서

우유나 아이스크림이 맛있는데 빵을 만들때 들어가니까,

빵도 맛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하여..꼭 사먹어봐야 겠다.


아래는 Furano 홍보 동영상이다..

정말...참...홍보 영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조악하지만.

그냥.. 한번 보시라고..참고로 올렸다..




이번 스키 여행은 기존의 전투 스키 형태와는 다르게

휴양 스키(?)가 컨셉이다.^^;

사실 눈이 좋고,너무 다른 환경에 압도되어 그저 스키 타기에

급급했었는데..이젠 정말 좀 여유있게 타고 싶다.

4박 5일중 반나절 정도는 시간을 내서 근처에 있는 후라노 시에

다녀 올까 한다.


도착하는 첫날,야간 스킹

둘째날-주간

셋째날-주간+후라노 시내

넷째날-주간

이런식으로.그리고 밥도 천천히,스킹도 천천히

온천도 천천히 하고 스킹의 피로와 함께,

다른 스트레스도 다 날려버리고 오고 싶다.

한국에 오면,약 2주후에 Canada로 가게 되니,

이번 10-11시즌은 정말 즐거울것 같다.^^

'Ski' 카테고리의 다른 글

A Skier's Journey - Japan  (0) 2012.11.09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 동영상  (2) 2011.04.22
Ski Equipments(보유 장비 소개)  (0) 2010.09.03
Bigwhite Ski Resort  (0) 2010.08.05
Kicking horse Mountain Resort  (0) 201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