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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leyball

황연주 선수 - 2013.03.02

2012-2013 여자부 6라운드 경기

2013.03.02(수원 실내 체육관)

현대건설 vs IBK기업은행 0:3

플레이 오프를 진출하려면 3위까지 되어야 하는데,현재 현대건설은

3위입니다.앞으로 3월 6일,10일,13일 이렇게 6라운드 잔여 경기가 있습니다.

당연히 플레이 오프에 진출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황연주 선수가 이날 컨디션이 안좋았던것 같습니다.

IBK기업은행 팀이 워낙 강한 팀이다 보니 그랬을지는 모르지만,내리 3경기를 내주고

경기가 끝났습니다. 황연주 선수도 서브나,기타 플레이에서 큰 활약은 못한것 같습니다..

 

 

 

새벽 부터 축구를 하고, 지난번 처럼 힘이 들까봐, 집에 와서

잠을 좀 자고 경기장으로 가려는데, 2시에 출발해서 여유있게 가려고 했으나,,

눈을 떠보니 2시 15분..부리나케 장비를 챙겨서 출발 했습니다.겨우 3시 40분정도에 도착 했습니다.

원래는 근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사서,여유있게 남자경기 보면서 촬영준비도 하고

커피도 마시려 했는데 말이죠...그나마 안늦은게 참 다행 입니다.

 

홈 경기라서 이기기를 바랬지만.. 기업은행 선수들이 강하긴 강하더군요..

다들,무력한 모습에..오늘 경기는 못이기겠구나..했습니다.

보통 전 세트 다 촬영을 하는데..3번째 세트때는 그냥 저도 앉아서..경기를 지켜보면서

촬영을 대충 대충 했습니다.

 

경기전 연습때 모습입니다. 이날의 담은 샷중 마음에 드는 샷입니다.

 

 

 

 

 

 

요샷도 마음에 듭니당~ ^^


 

경기 시작전 공을 던져주려 뛰어 가는 중입니다.

원래,,욕심이 없어서인지.. 받고 싶은 생각은 안하지만..

한편으론 받아도 괜찮겠다 싶네요 ^^;

그런데..항상 하던 에너지 팔찌가 안보이네요.(왜 안하셨을까요..)

 

 

이날은 그래도 신경을 좀 써서 그런지,

핀도 잘 맞은것 같고..지난번에 비해 괜찮게 찍은것 같습니다.

색감 문제는 아직 좀 고민 스럽지만,,

 

니콘의 Picture Control를 인물 모드로 하고 세부 세팅을 좀 하고

찍었더니, 그동안의 샷들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서..후보정시 많이 편해습니다 ^^

 

 

 

 

 

 

경기를 하다 보면 이렇게 특이한 자세도 나오네요.

기본적인 스파이크 폼과는 달라도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 합니다.

 

 

이날은 서브 할때도 잘 담긴것 같고~

 

촬영할때 여기 저기 옮겨다니면서 하는데,

맨 윗자리로 올라갔더니, 거기에 편안히 다리꼬고 앉아서 촬영하시는 분을

발견 했습니다.. 셔터 소리를 들어 보니 캐논 인것 같았는데..

500미리 인지 700미리인지.. 소위 대포로 찍고 계시더군요. 스파이크나 블로킹할때

연사를 날리시던데... 장비의 힘은..무시 못하죠... 부러웠네요..ㅋ

 

 

스파이크 할때도 잘~~ 담긴것 같구요..^^

 

원맨 블로킹. 아니.. 원 우먼 블로킹 인가요? ^^

 

 

 

 

 

서브하러 올때, 잘 담아 보고 싶은데..영..잘 안되네요..

 

 

 

 

 

사진을 담느라 제대로 못봤는데, 항상 경기에 참여하고 교체 하는것을 본적이 없는데,

이때 교체가 결정된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듯..

아마..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랬을 것 같고,

다음 경기를 위해서 감독이 배려 하신것일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이내 다시 들어와서 경기에 임했습니다..

 

 

 

 

 

대기석으로 가는 모습..

 

 

저런 모습은 처음이라 저도 당황,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 봅니다.

 

 

 

지금 기억 나는것이. 경기중에 왼쪽 팔에 통증을 느껴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쉬 쉰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허리 아프거나 힘들면 저런 자세를 취하는데...

 

다시 들어와서 경기에 참여 합니다.

저 자세는 황연주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  라이트 공겨수이기 때문에

서브를 넣자 마자 이동하기 위해 보는것 같습니다..

 

경기 후 팬들에게 사인하고,사진찍어 줄때 이번에 꼭 잘 담고 다음 부터는 안하려고 했는데..

우와,,,또 실패 했습니다.. 경기에 패해서 그랬는지.. 선수들이 빨리 나왔고..

이날은 사인도 별로 안하고,촬영도 잠깐.. 확실히 그날의 승패에 따라 팬들도 달라 지나 봅니다.

빨리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 하는것 같았습니다(그런 소리도 들었고..보내 주자~~)

여하튼, 망원 줌에서 미리 준비한 80미리로 바꾸고 촬영 했는데..

건진게 없네요..ㅎㅎ;; 가까이에서 보기 때문에 사실 좀 저도 촬영할때 부담 스럽습니다.

 

경기에 패한 후 퇴장하는 뒷모습..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버스에 탑승하는 뒷모습...도 정말 힘이 없어 보입니다..

격려해주시는 분이 어머니이셨던것 같습니다.

 

경기는 이길수도 질수도 있습니다. 이기면 좋겠지만, 경기후 촬영을 위해 가는데..

팬분들이 모여서 오늘 경기에 대해 특정 선수에 대해 비판..분석 하면서 크게 이야기 하는것을 들었습니다.

현대건설의 팬분들이시겠죠.. 져도 다독여주고,이해해주는게 진짜 팬이 아닐까 합니다만..한편으론 이해도 됩니다.

그만큼 이기기를 바라셨겠죠.애정이 있으니...

 

다음 3경기중 2번은 수요일인데.. 요새 회사 분위기가 그래서 휴가 내기가 좀..

3월 10일은 일요일인데,, 대전 충무 체육관에서 경기가 16시에 열립니다..

요새 자꾸 더 촬영하고 싶어져서.. 여기에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한번도 못가보기도 했고,,회사일로 인한 스트레스에.. 바람도 쐬볼겸 해서요..

그리고 대전에도 유명한 촬영 포인트도 있는데.. 당일로 갈까..아님 아예 전날에

가서 여기 저기 촬영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안갈지도 모르겠지만.

 

나머지 경기도 잘 해서 꼭 플레이 오프에 진출 하기를 바랍니다.

현대 건설 화이팅, 황연주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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