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畵 · 像 · 話

별 헤는 밤






오래된 내 낡은 차를 가지고,

먼길을 달려 어렵게 찾아간 그곳에

나를 반겨주는 수많은 별들,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

주위에 펼쳐진 탁트인 풍경.

나도 모르게 온마음이 열려버렸다.

하늘의 별들에

그대에 대한 사랑을,

이 슬픈 현실을 토로해 본다.

너무 아름다워 행복해하다

이내, 왜 그리 슬퍼 지는지..

그건 아마도 그대 마음속에

내가 있지 않기 때문이겠지

있지 못하기 때문이겠지..

저 별처럼 빛나지 못하니까.

이제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

- 정선 새비재


'畵 · 像 · 話'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miniscence  (0) 2009.05.21
나잇뷰 베스트 겔러리에 가다  (0) 2009.05.19
복잡함  (0) 2009.04.14
花 中 月  (0) 2009.04.09
生日, 기분 좋은날  (0)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