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맘에 들지 않아 다시 가서
담으려고 몇번을 기다렸지만,
하늘은 날 돕지를 않네..
결국 이사진이 제일 괜찮은 사진이 되버렸다.
필름카메라에 담긴 사진은 아직
어떤지는 모르지만,
저 한마리 새는 해가 지고 나면
금방 날라가버리기에 약 5분 정도의 시간만 허락된다.
더 많은 새들이 앉아있는 사진도 있는데,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일몰,만조,날씨 이 3가지가 모두 충족되어야
저런 장노출까지 가능한 관계로..
지금까지 담아본 사진들중에는
제일어려운 컨셉 이었던것 같다.
....평온하고,아름다운 순간.
아름다움에 취하고,,이런 저런 상념에 잠긴다.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 있으니,
다음에 또 기회가 오리라 믿는다.
@영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