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가 지나가면서,
갑자기 좋아진 시정에
가보고 싶었던 곳에 가보았다.
아직 가로등이 안들어 오고,
저 앞에 공원에도 조명이 들어오는데..
사진을 다 찍고 집에 오는데
그때 들어왔다..;;
노출 조절에 좀 실패 했다..
사진을 담을 시간이 다가 오면서,
낮의 극적인 구름은 사라지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렌즈에 물이 묻고,,점점 나는 바빠졌다..
확실히 뿌옇게 변해가고..
빛갈라짐이 무뎌진것이 보인다...
그나마, 괜찮은 타이밍..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질때 였던것 같다.
이곳에서 제대로된 사진이 나오려면
3가지는 모두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1.시정은 20키로 이상
2.물때(만조)
3.맑은하늘(또는 구름낀 하늘)
거기에 더한다면,
미세 먼지 농도 35이하에
해무가 없어야 하고..
참 어려운 조건이다...
하지만 오늘이라도 담을 수 있어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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