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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Tomamu

On the way to Asahikawa

북해도의 토마무 리조트에서 4박5일간의 꿈같은 일정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아름다운 풍경을 놓치고 싶지 않아 피곤함을 달래 가며 담은 사진들 입니다.

카메라에 이상이 생겨서 메뉴얼로 촛점을 마추어야 해서,

제대로 핀이 안맞은것 같습니다..버스안에서 담는 관계로

좀 흔들리기도 하고...

계속 눈이 내리고 있어서

오토 포커싱이 되었으면 핀이 어디에 맞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어쨌든,,정확히 핀이 어디에 맞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이미지가 되어 마치 수묵화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온천물인것 같습니다.. 규모가 제법 큰 강물인데.

물이 따뜻한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눈속에 잠긴 건물들.사람이 사는 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할수 있다면,저 물에 발을,몸을 담아 보고

싶다는 충동이 생겼습니다..

그냥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눈이 내려 더 은은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잊기 어려운 곳,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

공항에 도착해서 리조트로 갈때,리조트에서 공항으로 갈때

조그만 마을과 몇군데를 빼고는,

눈에 보이는 것은 온통 순백의 세상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눈이 많이 쌓여 있는지..

작년에 후라노를 갈때와(신치토세에서 이동)노선이 달라서(아사히카와에서 리조트 이동),

전혀 새로운 풍경을 만나게 되니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