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osaki,Tsuruta 여행 - 첫째날

 

 

지난해 가을,,

어느 사진가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너무 멋진곳이라 생각되어 그곳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어느 시기에 가야 사진을 제대로 담을 수 있는지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진을 담을 곳은

이곳,

아오모리현의 히로사키 성이 있는

히로사키 공원은 아니었습니다만..

사진 담을장소에 마땅한 숙소도 없고..

이런 저런 정보를 알아 보다 보니 이곳이 일본에서 3대 벚꽃 축제중

하나에 들어가는 유명한 곳이라는것을 알게 되어..

우리나라에서도 잘 안가는 벚꽃 놀이도 가고,

사진도 담고.. 일석 이조가 될것 같아 여행을 계획 합니다..

위사진은 히로사키 성의 유명한 "천수각" 입니다.

 이 벚꽃 나무가 나이가..엄청 오래된 나무라고 했는데.

부르는 이름도 있었습니다만, 기억이 안나네요..ㅡㅡ;

 홍전 공원..히로사키..

날은 좀 흐린편,,그리고 무지 추웠다는..

 

 주위의 학교 학생들인지..

이날 저녁이 되니 꽤 많은 학생들이 왔습니다.

 만개 하진 않았지만,

이쁜 꽃들이~~

이 강 양쪽에 핀 꽃들..

저녁에는 조명도 켜지고, 이 강에서 배도 타는데..사람이 없었네요. 

 

 

 

 강변 옆으로 쭈욱 이렇게 길이 있습니다 이 길 왼편 위쪽에 나란히 또 길이 있구요..

어쨌든 이 길은 "벚꽃 터널" 이라 불립니다.

 

 저는 결국 이 의자에 앉지를 못했네요..

중간 중간 있는데..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여유가 전혀 없었네요..

 물휘에 비친 구름..분홍빛의 꽃..

(얼마전 노트북을 바꾸어서 색감 적응이 안되서..영 이뻐 보이지가 않네요..ㅡㅜ)

 

 저 배를 타고 꽃놀이를 합니다~

 히로사키 공원 = 벚꽃 공원? 말이 될정도로 온 공원 안이 벚꽃으로 가득.

크기도 엄청 크고, 군데 군데 표지판이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한국어도 표시 되어 있고~

 

 

 이와키 산 입니다. 히로사키 근방 어디서든 볼수 있어요.

 일본은 역시..조경이..남다릅니다.

어둠이 서서히 내립니다. 

이 천수각을 담기위해 많은 진사님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참 아름답네요. 

 

 날은 추웠는데..생각보다 바람이 안불어서

반영도 제법 잘 담겼네요~

 

 

 

 

원래 계획 일정은 4월 27일 부터 3박 4일

날이 안좋다는 예보에 5박 6일로 늘렸지만, 비 예보로 결국 취소..

히로사키 공원의 벚꽃 축제 기간은 5월 6일까지 였습니다.

 

못가게 되어 억울한 나머지 매일 일기 예보 체크..

5월 7일부터 날이 좋아..다시 계획을 세우고.

저온 현상으로 인해 축제 기간이 5월 8일까지로 연장 되어..

쾌재를 부르며 아오모리로 날라 왔습니다.

5월 7-9일의 짧은 2박 3일 일정,전투 출사를 다짐했네요..

 

벚꽃이  만개 하진 않았지만,

우리와는 무엇인가 다른 아름다움이 가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