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여름날,
카메라가 녹아내릴것 같았다.
삼청동 여기저기를 거닐다.
아니 힘들게 오르 내리다.
HDR 작업,큰 효과는 못보았다.
사진 느낌,좀더 잘 된것 같기도 하고...
Desaturation,Sepia and Pink
내가 참 좋아 하는곳,자주 가는곳.
정독 도서관에서 본 View.
이렇게 옛것과 현대를 같이
볼수 있는곳,나무가 같이 있는곳이
나는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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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내공이
너무 일천함을 절감 한다..
사진에 손을 많이 대는것을
잘 하지도 못하거니와 싫어 하는데,
그 무더위에 너무 고생하면서
돌아다닌 만큼
맘에드는 샷도 별로 없고.
그거에 대한 보상 심리로
의도적인 작업을 좀 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내가 사는곳과는 많이 다른곳.
좁은 골목길,계단,한옥마을,
머랄까..좀더 사람사는곳 같다는.
내 검정색 카메라는 빛을
더욱 흡수를 하는 바람에
손이 뜨거울정도의
높은 온도를 느꼈다.
언덕을 힘들게 오르내리면서
왜 내 인생은 이렇게 힘들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는지.
거추장 스러울정도의 습기와 더위가
사라졌으면 하면서
내 생활이,이 지긋한 만남도,인연들도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사진중에 있는 그 카페의
바나나 생과일 쥬스는
정말 최고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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