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출사지로 너무
유명해진 북성포구
지금은 공사를 해서
예전처럼 쉽게
촬영하기 힘들다고 한다.
어느새 새가 날아든다
니가 내 마음에 그렇게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찾아 온것처럼
2주에 걸쳐 달려갔었는데..
물이 빠졌을때가 더 멋있는것 같다.
그래도
볼때마다 새롭고
특이한 분위기를 느낀다.
이곳에 가서
해질 무렵부터,
해가 지고 난후
불빛이 들어온것까지
모두 보면 너무 멋지다.
야경을 찍어도.
생각보다 수평 잡기 힘든곳
물위를 미끄러져 가네
그날 맡았던
코를 찌르는 비릿한
바다내음이 나는것 같다.
구름을 만들어 내는 공장인가
내 마음도 석양에 물들고.
나는 마음이 따뜻해졌다.
더운 여름이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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