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야경.
사진을 담는데,
어둠속에 사람들이 보였다.
이곳은 출입금지 지역은 아니지만,
군일들이 경계를 하는곳으로
밤에는 출입을 자제 해야 한다.
물이 다 차기 전에 어민들이
무엇을 잡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인천대교를 바라보다가,
옆으로 계속 이동하다가 멈추다가
계속 그렇게 반복 하고 있었다.
문득,떠오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Cross Encounter"의
한장면 이었다.
인간과 외계인과의 조우.
휘황찬란한 UFO를 쳐다보던
주인공들의 모습이 떠 올랐다..
억지로 끼워 맞추는것 같긴 하지만 ^^;
저 사람들을 볼때 난 그런 생각이 들었고..
어쨌든,꽤 인상적이었다.
조리개를 더 조였으면
더 사진이 잘나왔을까...?.
조명의 빛갈라짐도 생겼을까?
그런데,그냥 이런식으로 담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이 사진을 담은곳에서 인천대교 넘어 송도 신도시까지는
엄청난 거리이다.
바닷가라 그런지 해질무렵 해무가 아니,미세먼지였을까,,
어쨋든 얇고 긴 띠가 대교 위를 관통하고 있었다.
정말 엄청 날 좋을때,왠만한 시정 아니면 도전은 하지 말아야 할듯.
그리고, 대교의 조명이 너무 밝아 담기도 쉽지 않다..
다음에 도전할 날이
빨리 오기를기대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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