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완공 기념으로 심은 나무.
별을 담으러 갔는데,별은 별로 안담기고,
별다른 성과도 없는 별볼일이 그닥~없는
사진이 되고 말았다...아..ㅡㅜ
그동안 이 나무를 주제로 별일주를 담고 싶었는데,
계속 바빠서 못하다가 어제 날이 좋아 밤 12시가 다 되서 집을 나섰다.
항상 운동하던 곳이고,멀지 않아서 이동시간도 짧고,
깔끔하게 1시간 30분만 별일주를 담아야지 하면서..
북쪽인것은 이미 알고 있었고,.
실제 원했던 장면은 상동 호수 공원의 호수가
앞에 보이고 거의 수평한 높이로 물과 함께
저나무를 배치 시키고 북천일주를 담는것이었는데.
막상 가보니,생각지 못한 커다란 가로등이 왼쪽편에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도저히 방법이 없어
나무로 다가갔다.
나무가 좀 작게 보이고 하늘이 많이
나오게 하려니,동쪽과 남쪽방향이 그나마 나았는데..
북극성 중심으로 동심원을 담고 싶어,
담은샷이 바로 이 사진이다..
더도 말고 1미터라도 더 뒤로 갈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도, 좀더 운치있는 사진이 되지 않았을까..
나무가 좀더 작게 보였으면 좋았을텐데..
어안을 꺼내 들어도 약간의 차이만 날뿐
최대 광각으로 담은샷이..저렇다.^^;
도심속 호수와 나무와 별.
머 이런거였는데..ㅡㅜ
좀 당황해서 담고 나니 제대로 라고 생각했는데,
나무 중심이랑 북극성 방향도 살짝 다른것 같다.
한가운데로 오게하긴 힘들듯..
나중에 어안으로 담으면 좀 나을까..
하고 생각 해본다.
밤공기가 제법 쌀쌀하여,
내복입고,넥 워머에 털모자까지 썼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목아프고,코도 막히고..
거기에 밧데리도 약 10분정도 먼저 다 닳아서
10분 손해 보고 ㅋ;;
고생한것에 비해선 성과가 영~아니다.
광해때문에, 생각보다 시정이 썩 좋지 않아 별도 많이 안담겼고..
다음에 다시 도전 해보겠지만.. 이번보다 멋질지는 모르겠다.
그냥,이정도로 담긴것으로 일단 만족하고..
또,생각해 놓은 다음 포인트로 가보는것을 고려해야 할것 같다.
이 사진을 동호회에 올리면 반응이 어떨까...
아마..썰렁~ 할듯..;;
Fuji FinePix S5Pro
F6.3
15S
2011.04.06 00:18- 01:40 1시간 22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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