畵 · 像 · 話
철산-08.07.27
온천매니아
2008. 8. 5. 00:55
아무리 잘난 사람도,못난 사람도,
부자도,가난한자도,그 어떤 사람도
모두다 하늘 아래에 있습니다.
너희들 또한 소외 받았구나.
나무길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 콘크리트 길은 울창한 나무가
좌우에 줄지어 있는 길을 걷는 것처럼 상쾌했습니다.
계단 너머에는
또 다른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산너머 산.
차는 안되지만,사람은 괜찮습니다.
사람이 차보다 우선입니다.
사람나고 차났지 차나고 사람났나요.
세상에서 사람보다,인간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습니다
정말 내 사과를
받아줬으면 좋겠어. 미안해.
내가 살고 있는곳과 , 다르지 않다.
불타는건 소화전,
타버린건 내마음.
따가운 볕만으로는 빨래가 마르지 않는다.
바람이 불어야 더 빨리,잘 마른다.
더운 여름, 하늘처럼 푸르고
산뜻한 바람이고 싶다.